[5일 뉴욕금융시장]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주식]뉴욕증시는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고용지표에 이어 이날 서비스업과 주택 지표까지 크게 개선된 점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다우 지수는 46.48포인트 상승한 1만973.55를, 나스닥 지수는 26.95포인트 오른 2429.53을,S&P 500 지수는 9.34포인트 상승한 1187.44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지난 주 금요일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고용지표의 호재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또 개장 직후 발표된 서비스업 지수와 2월 잠정주택판매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돈것으로 드러나자 뉴욕증시는 상승폭을 더욱 넓혔다. 이처럼 고용, 서비스, 주택 등 주요 섹터의 경제지표가 일제히 개선세를 내보이자 국제유가가 종가기준으로 17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뉴욕증시의 에너지 종목에 모멘텀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는 장중 한 때 1만988.06까지 상승하며 1만1000선에 바짝 근접하기도 했지만, 1만1000선이 심리적 저핫선으로 확인되면서 지수는 장후 상승폭을 다소 줄인 채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30개 블루칩 종목중 주가가 오른 종목이 21개, 보합이 1개, 하락 종목이 각각 8개를 기록하는 등 시장 전반적으로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채권]미 국채수익률은 경기지표가 일제히 개선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
특히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장중 한때 18개월래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5.30bp 상승한 3.99%, 2년물은 6.42bp 오른 1.17%, 5년물 수익률은 6.96bp 상승한2.47%, 30년물은 4.37bp 오른 4.84%를 나타냈다.

이날 미국 재무부가 경매에 부친 80억달러 규모의 물가연동채 (TIPS)입찰에는 견조한 수요가 형성됐다. 이에 따라 낙찰금리는 예상보다 낮은 1.709%를 기록, 블룸버그통신이 연준의 프라이머리 딜러 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시장의 전망치 1.75%를 하회했다. TIPS의 입찰은 견조했지만,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예정된 820억 달러 대규모 국채 발행 물랑에 여전히 부담을 느끼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외환]현상미국 달러는 경제지표가 일제히 개선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된 점으로 인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표시하는 달러 인덱스는 0.01포인트 소폭 하락한 81.11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하락한 1.3487달러를, 달러-엔 환율은 0.24엔 하락한 94.33엔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은 달러화 강세 요인이지만, 경제지표 개선이 오히려 달러화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금융시장 전반으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됐고, 이 때문에 리스크가 높은 통화에 수요가 늘면서 상대적으로 달러화 수요가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