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런던 증시, 변동성 확대 속에 반등

22일 런던 증시는 주도주들이 매우 큰 폭의 변동성을 보임에 따라 롤러코스터장세가 연출. 밤새 아시아 시장의 폭락에 이어 FTSE 100지수는 장 시작부터 4.5% 급락. 이후 미국 연준의 긴급 금리 인하에 관한 루머가 확산되며 랠리가 시작됐고, 오후 들어 공식적으로 75bp 인하가 확인되자 다소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음. 그러나 뉴욕증시가 재차 급락세를 보이자 런던 증시 또한 등락을 반복했음.

FTSE 100은 장중 7.6% 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최종 161.9 P(2.9%) 오르며 5,740.1 P로 마감. FTSE 250은 352.2 P (3.8%) 상승하여 9,612.8 P를 기록.

이 날 반등에도 불구하고, 두 지수는 여전히 연초 기준으로 각각 11.1%, 9.8% 씩 하락한 상태임.

올해 들어 가장 심한 변동성을 나타낸 이 날 증시에서는 로이즈(Lloyds TSB)와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이 두각을 나타냈음. 로이즈는 9.2% 급등하며 408p까지 올라섰고, 스코틀랜드왕립은행 역시 8.9% 상승하여 373.25p를 기록했음. 투자자들은 미국의 긴급금리인하에 긍정적으로 반응했고, 모건스탠리가 영국 은행 섹터에 우호적인 평가를 내린 것도 호재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