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금융시장] 외국인 매도세 나타나며 7거래일만에 하락

[주식] 코스피 7거래일만에 하락
뉴욕증시의 상승으로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증시는 기관매물과 외국인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이내 내림세로 돌아섰다.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세가 출회된데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도 매도우위로 돌아서자 증시는 하락 압력을 이기지 못했다.

21일 연속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던 외인들이 최근의 강한 매수 분위기에서 탈피한 분위기가 두드러진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채권] 금리 상승..금통위후 차익실현
채권시장은 금통위를 기준으로 전강후약으로 장세를 보였다. 장초반 금통위를 기대하며 매수가 활발했지만 인터뷰에서 김중수 한은 총재의 발언이 어떤 성향이라고 단정짓기 힘든 점과 차익실현성 매도가 증가하며 금리는 상승세로 방향을 튼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대규모 매도한 점도 채권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현물금리 상승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고5년 금리는 월요일 입찰 부담으로 상대적으로 큰폭으로 상승했다.


[외환] 환율 1110원대 하락
하락세로 시작한 환율은 역외세력의 달러매도에 장초반 1117원선까지 하락하며 장중 연중 최저치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중국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높아지고 예금보험공사의 우리금융지주 지분 블록세일에 따른 외국인 환전 수요가 환율을 끌어내렸다.

다만 당국 개입 경계감과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로 추가 하락은 막히는 모습이었다. 한편 기준금리를 동결한 금통위에 따른별다른 영향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