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국증시, 통화 긴축 우려 완화로 금융주 상승

통화 긴축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금융주가 상승한 반면, 일부 종목은 내리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1.02% 오른 3151.2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신규대출 규모가 예상보다 적은 데 따라 정부가 통화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중국 은행권의 지난 3월 신규 대출은 5107억 위안(748억 달러)으로 전달보다 큰 폭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다. 이에 따라 은행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양대 은행인 중국공상은행(ICBC)과 중국건설은행은 각각 1.4%, 2.3% 올랐다. 시틱은행 2.9%, 상하이푸둥개발은행도 2.7% 각각 올랐다. 중국 2위 보험사 핑안보험은 장중 3개월 최고점을 기록하면서 3.95% 상승 마감했다. 중국생명(차이나라이프)은 4.2% 올랐다.

반면 항공주는 약세였다. 중국남방항공은 3.18%, 동방항공도 4.9% 각각 내렸고 중국국제항공은 3.2% 낙폭을 보였다. 한편 미국을 방문 중인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위안화 환율조정 시기에 대한 외부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말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20%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