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뉴욕금융시장] 기업실적·지표개선으로 닷새째 상승

[주식] 美 뉴욕증시 상승..실적·지표 호재
뉴욕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가 모두 개선되며 경제 회복세를 확인시켜준 가운데, 저금리 기조가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닷새째 끌어 올렸다. 뉴욕 증시는 전일 장 마감후 공개된 인텔의 실적과 이날 개장 전 발표된 JP모간의 실적을 호재로 반영하며 상승세로 출발했고, 기업 실적과 더불어 개장 전 발표된 소매판매와 소비자물가지수도 주식 매수세에 힘을 보탰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의 의회 청문회 발언도 호재로 작용했으며, 아울러 중국 경제가 1분기에 11.9% 성장했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를 통해 글로벌 경제 회복과 이로 인한 미국의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낳았다. 오후들어 발표된 베이지북은 미국 전역에 걸쳐 경기 회복세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 시켜주며, 주요 지수는 상승폭을 크게확대했다.


[채권] 美 국채수익률 상승..경기회복 기대감 강화
미 국채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예상보다 양호한 기업실적과 경제지표로 경기회복에 대한 시장의 확신이 강화되고, 주가 상승으로 인해 안전자산의 매력이 낮아지며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주식시장의 강세로 인해 장 초반부터 약세를 나타냈으며, 미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FED) 의장의 발언과, 베이지북 보고서 내용도 채권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외환] 달러 하락..버냉키저금리 지속 시사에 낙폭 확대
미국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했다. 주가 상승으로 인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데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저금리 지속을 시사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달러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스위스 프랑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였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도 아시아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싱가포르의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발표된 영향으로 아시아 통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