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금융시장] 은행·증권주 강세로 사흘 연속 상승마감

[주식] 코스피, 은행 증권주 강세
코스피가 사흘연속 상승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전일 발표된 무디스의 국가 신용 등급 상향 조정으로 은행, 증권업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오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다만 기관이 투신권 환매 압력으로 매도에 나서고, 환율하락으로 일부 수출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과 프로그램 매도가 커지면서 한때 하락반전해 173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막판 외국인 매수 강도가 커졌고 외국인들이 동시호가에서 7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면서 증시는 상승으로마감했다.


[채권] 가격 소폭 상승..저가매수 유입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 가격이 상승으로 마감했다. 장초반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매도하면서 채권금리는 상승, 또 무디스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 정부의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등 경기회복 기대감에 대한 조정장세가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약세 흐름에 따른 반발매수와 기술적 반등이 작용하며 채권가격 상승에 힘을 보탰다. 정책당국의 통화정책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점도 저가매수 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채선물 6월물은 은행권 주도로 전일대비 6틱 상승한 110.60으로 마감했다.


[외환] 환율 19개월만에1110원대 하향 돌파
환율이 19개월만에 1110원대를 하향 돌파했다.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으로 환율 하락 기조가 유지, 다만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환율 하락 베팅에 조심하는 분위기였다. 전날 기획재정부 허경욱 차관이 중국 위안화의 절상 기대로 과도하게 우리나라환율이 절상됐다며 필요하다면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구두개입에 나선점도 경계심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오후 들어서도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꾸준히 출회되고 개입 경계감으로 추가 하락이 제한됐지만 막판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자금 공급으로 환율은 내린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