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뉴욕금융시장] SEC, 골드만삭스 기소하며 증시 급락세

[주식] 뉴욕증시 하락..골드만삭스 충격에 급락
뉴욕 증시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골드만삭스를 부채담보부증권(CDO)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랠리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뉴욕 증시는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구글의 실적 실망을 반영하며 하락세로 출발, 전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단기 급등 부담감이 자리한 가운데 구글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점이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했다.

어닝시즌에 대한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짂 탓에 이날 개장 전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은 뱅크오브아메리카와 GE도 약세를 보였으며, SEC가 골드만삭스를 CDO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요 지수는 낙폭을 급격히 확대했다. 골드만삭스가 10% 넘게 떨어지고, BoA, 씨티그룹, JP모간, 모간스탠리 등 은행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채권] 美 국채가격 상승..골드만삭스 기소 여파
미 국채 가격이 상승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골드만삭스를 부채담보부증권(CDO)사기 혐의로 기소했다는 소식에 안전자산인 국채 매수세가 촉발됐다. 이날 채권시장은 주식시장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장 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냈으며, 골드만삭스 사태가 불거지며 가격은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환] 달러 상승..골드만사태에 안전자산선호
미국 달러는 뉴욕 외환시장 거래에서 상승, 골드만삭스 사태로 안전자산인 달러의 매력이 부각됐다. 달러는 그리스의 구제금융임박 관측에 유로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으며, 골드만삭스 사태가 불거지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일본 엔도 안전자산 선호 효과를 반영하며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