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국증시, 긴축 조치 우려로 하락

중국 증시는 부동산 시장 긴축 조치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77포인트(0.02%) 하락한 2,979.53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중국 국무원이 3주택 구입자에 대한 은행 대출을 제한하겠다고 발표가 지속적인 악재로 작용했다. 또 개발업체들이 당국의 주택 판매 승인을 받기도 전에구매자들로부터 보증금을 받는 등의 관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이날 발표하며 우려감을 키웠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차이나방커는 0.6%, 젬델은 3.36%, 베이징 캐피털개발이 4.67% 각각 하락했다. 베이징 반톤부동산은 10% 빠졌다.

단 업계의 판매호조로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전망에 소비재 종목이 상승하며 지수 낙폭을 줄였다. 주류업체인 장수-양허 맥주합작회사는 7.6% 상승했으며 베이징-옌징 맥주는 8.2% 올랐다. 신웨이제약은 5.3% 상승했다.


홍콩증시는 차이나모바일 등 내수 업종이 강세를 주도하며 반등했다.

항셍지수는 전장보다 218.21포인트(1.02%) 오른 21,623.38을 기록했고,
항셍H지수는 182.78포인트(1.49%) 상승한 12,436.56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