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금융시장] 이틀 연속 상승하며 연고점 다시 경신

[주식] 증시 상승..외국인매수세 힘
코스피가 이틀 연속 오르며 올들어 연고점을 다시 경신했다. 미국 애플의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에 비해 90%급등했다는 소식에 골드만 쇼크 악재가 희석됐다. 긍정적인 분위기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탄력이 붙었다.

이틀 연속 매도우위를보이며 주춤했던 외국인 매수세는 이날 순매수행진을 펼치며 지수 급등을 주도했다. 전기전자에 대한 매수세가 두드러졌고, 자동차 관련주의 오름폭도 커지며 강세장을 이끌었다.


[채권] 가격하락..경기 기대감 우위
국고채권가격은 내림세로 마감됐다. 미국 기업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G7중 처음으로 캐나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마저 커짐에따라 매수세가 위축된 모습이다. 현물 매도심리는 자제됐지만 선물시장에서 은행권과 외인의 순매도에 가격낙폭이 확대되면서 현물금리도 약세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통안 2년물 입찰이 무난하게 소화되고, 장중 4년물 파워스프래드 발행, 국고 9-1로 헷지소문이 돌며 금리가 보합권으로 내려섰지만 하단을 뚫기는 힘들었다. 또한 어닝시즌을 맞아 대내외 기업실적이 크게 호조를 보이자 골드만삭스와 그리스 사태, 외은지점 유동성 규제 등의 이슈가 희석되면서 증시로의 자금유입을 부추겼다.

반면 가격 고점부담에 채권시장으로의 눈길은 자제되는 듯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증권 및 선물사가 1만계약 넘게 매수포지션을 가져갔음에도 불구 전일비 10틱 하락으로 마감됐다.


[외환] 환율 1100원대 급락..증시 상승
주가가 큰 폭으로 뛰어오르자 환율은 10원이 넘는 급락세를 보였다. 이에 1110원 아래가 뚫리며 연저점 근처로 바짝 다가섰다. 수출업체 달러매도(네고)도 나왔고, 관세청이 3월 무역수지 흑자 전망을 내놓은 점도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오후 들어 당국의개입으로 추가하락이 제한됐지만 국내증시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자금이 유입되면서 환율은 급락하며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