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러시아 증시, 또 하락... 2008년 러시아 증시 전망은?

미국의 경기 침체가 원자재 수요의 감소를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로 22일 러시아 증시는 러시아 4위의 석유생산업체 슈르트구트네프트가스와 타타르스탄에 위치한 러시아의 석유생산업체 타트네프트의 약세 속에 6일 연속 하락 마감.

루블화 기준의 미섹스 지수는 장중 한때 8.8%까지 폭락했으나 이후 낙폭을 회복, 결국1.1% 하락한 1,636.79P를 기록.

달러화 기준의 RTS 지수는 1.6% 하락한 1,967.70으로 장을 마감했음.

美 FRB가 예상치못한 때에 금리를 75bp 인하하겠다고 발표하자 미섹스 지수는 3.7% 올랐음.

슈르트네프트가스는 6.4% 급락한 23.755루블로 거래를 마감.

타트네프트도 6.2% 하락했음.

그러나 러시아의 국영 천연가스 생산업체 가스프롬은 3.7% 상승.

모스크바의 투자기관 르네상스 캐피털은 이날 투자보고서에서 “가스프롬은 매출의 상당 부분을 외국이 아닌 내수소비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힘.

따라서 러시아 정부의 가스값 인상여부가 가스프롬의 순익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을 들어 가스프롬의 주가 상승 원인으로 지적했음.

한편 러시아 투자기관인 트로이카 다이얼로그의 투자전략가는 이날 고객들에게 발송한 리포트를 통해 미국 경제가 침체기에 진입한다면 올해 RTS 지수는 전년도 종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마감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