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금융시장] 약보합 마감

[주식] 코스피지수 소폭하락..투신권 매도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외국인이 주식을 사들이며 장 초반 전고점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투신권과 프로그램 매물압박에 지수가 아래쪽으로 향했다. 이후 제한된 범위 안에서 오르내림을 이어가는 모습을 이어갔다.

기관의 매도 영향으로 삼성전자 포스코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LG화학 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군 상당수가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와 LG디스플레이가3%씩 상승해 오름폭이 두드러졌고 현대모비스 LG전자 신한지주 한국전력 등이 상승했다.


[채권] 채권가격 단기물약세 여전
채권가격은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A2에서 A3으로 하향하고, 추가 등급하향에 대한 경고를 했단 소식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동안 기준금리 인상이 지연되며 상대적으로 급격하게 빠졌던 2년 이하 구간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화차입 규제가능성과 은행세 부과 논의 등의 영향이 단기물 약세를 부추겼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비 7틱 상승한 111.05로 마감했다.


[외환] 환율 소폭 상승..그리스 우려
환율이 이틀째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무디스의 그리스 국가 신용등급 강등으로 장 초반부터 상승 분위기가 조성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한 때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1.3261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장후반으로 갈수록 외국인의 주식매수 자금 유입이 늘어나고 손절매도(롱스톱)까지 가세하며 상승폭이 줄었다. 다만 당국 개입 경계감에 추가 하락이 여의치 않았고 환율은 보합주변에서 횡보를 보이다 소폭 상승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