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뉴욕 증시 하락마감… FRB 긴급 금리인하 조치로 낙폭은 줄여

FRB가 긴급 금리인하 조치를 발표하면서 22일 미국 증시는 낙폭을 줄이며 하락 마감.

다우존스 지수는 128.11P(1.06%) 하락한 11,971.19P로 장을 마감했음.

S&P 500 지수도 14.69P(1.11%) 하락하며 1,310.50P를 기록.

나스닥 지수도 47.75P(2.04%) 내려간 2,292.27P로 거래를 마감했음.

뉴욕 증시가 '마틴 루터 킹의 날'로 휴장한 어제부터 글로벌 증시가 폭락사태를 겪으면서 이날 뉴욕 다우존스 지수도 개장 초반 500P 가까이 떨어졌음.

이에 FRB는 정례회의를 1주일 앞두고 갑자기 75bp의 긴급 금리인하 조치를 발표했음.

이에 따라 뉴욕 증시는 점차 안정을 찾아가며 낙폭을 줄임.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정례회의를 앞두고 긴급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이와 같은 긴급 인하조치는 지난 9/11 사태 이후 처음 있는 일.

75bp의 단일 인하폭도 82년 이후 가장 큰 수치임.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3.5%로 정해졌으며, FRB는 금리를 추가 인하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전문가들은 오는 FOMC 정례회의에서 25-50bp 추가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 중임.

한편 이번 금리인하 조치가 발표되자 은행주와 소매주가 상승세를 보임.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 4분기 실적이 95% 급감했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 주가가 4% 급등했음.

이외에도 워싱턴 뮤추얼, 모건 스탠리, 웰스 파고 등은 각각 9.0%, 7.6%, 5.8% 올랐음.

한편 애플은 지난 분기 순익이 57% 급등했으나 당 분기 전망치는 어두운 것으로 발표해 애플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0% 이상 폭락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