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뉴욕금융시장] 단기급등 부담감으로 혼조세

[주식] 뉴욕증시 혼조세..금융개혁법안+그리스 불확실성 부담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캐터필라와 월풀의 실적 호재에도 불구하고, 은행주와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주요 지수의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뉴욕증시는 개장 직후부터 등락을 거듭했으며,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호재로 작용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인해 매수세는 제한되었다.

다우 지수는 직전 거래일까지 5일 연속 상승했고, 주간 단위로는 다우와 나스닥 모두 8주째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시장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꾸준히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오후 민주당 주도의 금융개혁법안 상정 여부를 결정하는 표결을 앞둔 불확실성으로 인해 은행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여기에 미 재무부가 씨티그룹 지분 매각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골드만삭스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된 점도 은행주 하락을 부추겼다.


[채권] 美 국채가격 상승..FOMC + 입찰주시
미 국채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물가연동국채(TIPS)입찰 결과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국채 가격은 상승폭을 축소했으며, 하루 앞으로 다가올 연방준비제도의 공개시장위원회 정책회의와 이번주 1290억달러 어치의 국채 매각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방향 설정에 신중한 입장을 취한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실시된 110억달러 규모의 5년물 TIPS 입찰 응찰률은 3.15배였으며, 낙찰금리는 0.55%였다. 재무부는 TIPS매각에 이어 440억달러 규모의 2년물, 420어달러 규모의 5년물, 320억달러 규모의 7년물 입찰을 금주 진행할 예정이다.


[외환] 美 달러 강세...그리스 디폴트 우려,유로 하락
하락유로가 뉴욕 외환시장에서 하락한 반면, 상대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그리스가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에도 불구, 디폴트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며 유로를 끌어내렸다.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02포인트 상승한 81.49를 나타냈으며, 유로-달러는 0.0059달러 하락한1.3325달러를 나타냈다. 유로는 일본 엔, 영국 파운드, 호주 달러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