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금융시장] 숨고르기 장세 연출

[주식] 코스피 하루만에조정
전날 연고점 경신에 대한 부담과 미국증시의 혼조세에 국내증시도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장중 외환당국의 "환율 급변동시 조치를 취하겠다"는 구두조치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차익 실현성 매물에 대한부담이 나타났지만 기업 실적 개선 등 기대감을 바탕으로 크게 밀리지는 않았다. 다만 중국 증시가 부동산 추가규제에 대한 우려 등으로 2%대 하락률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는 낙폭을 소폭 키웠다.


[채권] GDP 7년래 최고치 불구 채권가격상승
채권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이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채권시장에는 불확실성 해소 및 경기고점 확인으로 해석되며 우호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금리인상 압력으로 이어지긴 시기상조라는 인식에 채권 매수세가 점차 강화됐다. 또한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과 은행이 장막판 순매수폭을 급증시켜 가격상승폭이 확대되며 마감됐다.


[외환] 환율, 당국 개입 경계감에 1110원대 급등
국내증시의 지지부진한 흐름과 수입업체 달러매수(결제수요)에 1100원선에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던 환율은 오후들어 갑작스런 당국의 경고성 구두개입에 순식간에 1110원로 옧라섰다. "외환당국은 최근 과도한 원화젃상 기대감에 따라 외환시장에 일방적인 쏠림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쏠림으로 인한 환율 급변동시 시장안정을 위해 적젃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두개입 직후 원/달러 환율은 10원 이상 급등하며 1115.0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다만 대기 네고물량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은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