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브라질증시, 혼조 양상 끝에 하락세로 마감

보베스파 지수는 혼조 양상 끝에 하락세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지수는 이날 개장 직후 68,000포인트에 육박하는 강세를 나타냈으나 이후에는 67,000포인트대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며, 국제유가 상승 소식에도 불구하고 우량주인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를 비롯한 자원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한편 브라질 재무당국이 헤알화 환율 방어를 위한 미국 달러화를 계속 매입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재무부 당국자는 전날 "달러화 약세 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달러화 매입을 늘려나갈 것"이라면서 수개월 안에 만기가 도래하는 외채의 상환을 위해서도 달러화 매입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27~28일 통화정책위원회(Copom)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8.75%에서 9.5%로 0.75% 올렸으나 달러화 약세 추세가 멈추지 않고 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