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뉴욕금융시장] 美 증시 급락..예상보다 부진한 경제지표

[주식] 美 증시 급락..예상보다 부진한 경제지표
골드만삭스의 검찰 조사 소식이 금융주에 하락압력을 가하면서 다우지수는 4월 전체로는 상승해 3개월째 오름세를 기록됐으나 주간으로는 8주 연속 상승세를 반납했다. 이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밑돈 데다 4월 소비자태도지수가 하향 수정되면서 경제 회복이 지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채권] 美 국채가격 상승..그리스 구제금융안 난항 우려
미국 국채가격이 상승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유럽연합(EU)-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에 대한 240억유로의 재정적자 축소를 요구한 영향으로 그리스 구제금융안이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면서 이에 따른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여기에 4월 미시간대 소비자 태도지수가 전월의 73.6에서 72.2로 하락함에 따라 국채수익률 하락에 힘을 실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외환] 유로, 구제금융 임박 관측에 상승
유로가 3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 거래에서 강세를 나타내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이번 주말 그리스 지원에 대핬 합의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안정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0045달러 상승한 1.3300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는 이밖에도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에 대핬서도 강세를 보였다.

IMF의 그리스 지원 방안이 오는 2일 발표될 것이라고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인 장-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의 대변인이 밝혔다. 구이 슐러 대변인은"EU 집행위원회, 유럽중앙은행(ECB), IMF, 그리스 정부가 2일 오전 아테네에서 구제금융 프로그램 전체를 공개할것"이라고 밝혔다. 유로존 회원국은 1200억유로로 예상되는 그리스 지원안의 승인을 위해 오는 2일 오후 4시 브뤼셀에서 유로그룹 임시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에 유로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달러는 상대적으로 약세를보였다. 한편 달러-엔은 0.26엔 하락한 93.84엔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예상보다 낮은 3.2%로 둔화되고, 4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가 5개월 최저로 떨어진 점도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