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금융시장] 두산 루머에 코스피 1% 하락

[주식] 두산 루머에 코스피 1% 하락
코스피 지수는 1720선 초반에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다시 불거진 골드만삭스 악재에 두산 그룹의 자금난 등이 겹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중국 인민은행이 오는 10일부터 지급 준비율을 0.5% 인상한다고 밝힌 것도 긴축 부담으로 작용했다. 오후 한때 171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장마감을 앞두고 매도세가 주춤하면서 낙폭을 다소회복하며 마감됐다. 한편 두산건설의 분양 저조에 따른 유동성 위기가 두산그룹을 관통할 것이라는 루머가 퍼지면서 두산그룹주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채권] 가격 하락..긴축 우려감
국고채권가격이 크게 하락하며 마감했다. 그리스 우려가 일단락 되고, 미국 경제지표 호재에 경기개선 기대감이지속적으로 높아져 가는 가운데, 중국의 지준율 인상이 채권 매도에 불을 지핀 것으로 보인다. GDP, 산업생산 등 내수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된데다 통안채 발행이 10조원에 육박한 것에 맞물려 물가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시중 유동성 경계에 대비한 긴축정책 실시 목소리가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한편 다음날 호주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크다. 대다수가 지난주 재료임에도 불구 지난주는 수급에 힘입어 금리저점이 하향조정을 이어갔지만,차익실현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가격하락을 부추겼다. 기준금리 인상이 당장 실행될 가능성은 약하지만 필요압력이 드세지면서 혹시 모를 인상 염려가 불확실성을 키운 것으로도 보인다.


[외환] 환율 1118원대로급등
환율이 장중 1120원대로 급등했다가 1110원대 후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말 골드만삭스 악재로 미국 증시가 급락, 중국 지준율 인상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국내증시도 급락을 이어가면서 삼성생명 IPO 이슈를 희석시켰다. 주식시장에서 두산건설의 자금 악화설이 나오면서 코스피지수가 30p 이상으로 낙폭을 키우자 환율도 1120원대로 장중 고점을 확인했다. 이후 숏커버가 일단락되고 네고물량이 꾸준히 공급되면서 환율은 오름폭을 서서히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