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금융시장] 증시 급락..유럽발악재에 외국인 매도 공세

[주식] 증시 급락..유럽발악재에 외국인 매도 공세
그리스에서 시작된 부채 문제가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 다른 국가들로 번져나가고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22개월만에 최대 순매도를 기록, 국내증시는 급락을 면치 못했다. 특히 외국인은 주로 전기전자업종과 금융업종을 집중 매도했다. 대형 은행주를 비롯한 금융주도 약세를 보였다. 한편 개인과 기관 등 국내 투자자들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으며 순매수에 나섰다.


[채권] 환율 급등으로 전강후약 장세
오전 채권시장은 그리스 재정위기로 인한 남유럽 국가의 도미노 부실 우려감이 증폭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그러나 환율이 급등하면서 원화자산의 가치 하락을 우려한 외국인의 매도가 거세졌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을5071계약 순매도했고 국채선물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3틱 떨어지며 현물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외환] 환율 26.5원 급등..1140원대
환율이 1140원대로 급등, 10개월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간밤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대상에 편입했다고 밝히고, 스페인 재정적자 우려도 부각되면서 유로화와 유럽 증시가 급락했다. 유럽발 충격에 환율은 전일대비 26.5원 오른 1142.0원에 장을 출발했다. 여기에 역외매수와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가 확대되면서 환율 상승세를 부추겼다. 네고 물량이 출회됐지만 환율 상승세를 억제하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