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뉴욕금융시장] 美 증시 폭락..유로존 재정위기+주문실수

[주식] 美 증시 폭락..유로존 재정위기+주문실수
그리스 재정위기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미국 등 여타 지역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주가가 급락했다. 또한 오후 한 때 998.5포읶트 하락하며 1만포인트 선이 붕괴됐다.1987년 이후 최대인 이날 장 중 낙폭은 한 트레이더의 주문 실수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1%로 동결한 것도 투자자들을 실망시킨것으로 보였다.


[채권] 美 국채가격 상승..유로존 재정위기 확산
그리스에서 시작된 유로존 재정위기가 포르투갈, 스페인 등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공포심리가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로 몰렸다. 시장에서는 그리스에 대한 지원합의에도 불구하고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확산되었고, 그리스 정부의 재정긴축안이 그리스 의회를 통과하는 등 구제금융의 절차가 진행됐지만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 여타 국가들의 차례가 될 것이라는 비관론이 증시를 지배하는 가운데 시장의 불안은 쉽게 가시지 않아 투자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지지한것으로 보인다.


[외환] 美 달러 상승..안전통화 선호
유로존의 부채 위기가 그리스를 넘어 다른 유로존 국가들로 확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증폭되며 유로화가 달러에 대해 14개월 최저치로 하락했고, 상대적으로 엔화는 급등했다. 그리스의 재정긴축안에 대한 격렬한 반대시위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의회가 긴축안을 승인했지만 시장은 유로졲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더 확산되는 분위기였다. 포렉스닷컴의 수석 외환전략가인 브라이안 도란은 "이날 한때 무조건적인 유로 매도세가 촉발됐다"고 전하고 "유럽내 국가부채 우려감이 금융시장을 요동치게 만들었고, 이제는 완전히 패닉으로 몰고갔다"고 말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