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금융시장] 증시 급락..외인 사상최대 "팔자"

[주식] 증시 급락..외인 사상최대 "팔자"
남유럽발 악재에 코스피가 2% 넘게 급락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패닉에 가까운 폭락세를 보이자 외국인들이 사상최대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장초반부터 "팔자"에 나서며 한국거래소의 통계집계(1998년4월)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을 코스피시장에서 팔아치웠다.
또한 증시하락으로 환율이 급등해 장중 한때1169원까지 치솟으며 불안심리를 부추겼다. 다만 여러 악재에도 불구, 이날 2000억원 규모의 우정사업본부의 자금집행과 800억원 규모의 노동부 자금집행 등 일부 유관기관들과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조금줄어들며 마감됐다.


[채권] 채권가격 상승반전
채권가격이 닷새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일에 이어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외국인의 대규모 채권매도가 우려됐지만,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채권가격은 오름세로 돌아섰다.한편 채권가격은 유럽발 재정위기로 안전자산 선호와 다음주 금통위의 금리동결 가능성이 더욱 힘을 얻으면서 단기물 위주로 상승했다.


[외환] 환율 2일째 급등
이전일에 이어 환율은 부채위기가 그리스를 넘어 유로존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뉴욕증시와 유로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이른바 "패닉상태"가 이어졌다. 특히 외국인이 국내시장에서 사상 최대규모인 1조2000억원 이상주식을 팔아치우면서 환율 급등을 압박했다. 다만 외환당국이 "환율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고점네고물량도 지속 출회하면서 폭등세는 소폭 진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