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뉴욕금융시장] 美 증시 하락..유럽재정위기 지속

[주식]美 증시 하락..유럽재정위기 지속
하루 전 `장중 폭락` 원인을 둘러싼 의구심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여파로 증시는 나흘 연속하락했다. 유럽국가의 재정위기 확산에 대한 두려움이 지속된 것으로 보이며, 시장은 전날 다우지수 폭락과 유로존 금융 불안을 이기지 못했다. 다만 미국의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보다 많이 증가한 점이 증시급락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다우 지수 편입 종목 중 크래푸트 푸드를 제외한 29개 종목이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휴렛패커드가 5% 이상 하락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이 각각 4% 안팎으로 하락했다. 전날 장중 급락했던 P&G는 0.5% 가량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 美 국채가격 하락..차익매물 출현
미국 국채가격은 유로존 위기에서 비롯된 증시의 불안정 상태가 다소 진정된데다 최근의 가격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현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럽중앙은행이 그리스를 포함해 재정위기 발생 가능성이 있는 국가와 유럽지역 은행들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돈 것이 가격 하락을 유도했다.
한편, 미국의 민간부문일자리가 많이 늘어난 점이 경기전망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되며, 시장에선 미국 경제가 이제 정부의 부양책 없이도 자력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희망 섞인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 美 달러 하락..ECB의 역내은행 지원기대감
미국 달러화에 대해 최근 14개월 중 최저치로 추락했던 유로화가 반등에 성공하며 달러-유로 환율은 0.0098달러상승한 1.2753달러를 기록했으며, 달러-엔 환율은 0.920엔 상승한 91.61엔을 기록하였다. ECB가 이날 역내 은행들과 컨퍼런스 콜이 예정된 점이 유로화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ECB가 컨퍼런스 콜을 통해 여론을수렴, 그리스 사태의 전염을 막고자 역내 은행들에 자금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로화를 밀어 올렸다.
한편, 달러 인덱스는 미국의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보다 많은 29만명 증가한 점이 호재로 작용하여 오전 한때오름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