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럽증시, 재정위기 우려감으로 하락

유럽증시는 재정위기 우려감으로 나흘째 하락했다.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9.72포인트(3.94%) 급락한 237.18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지수는 이번 주 8.7%나 급락했다.
영국의 FTSE 지수는 137.17포인트(2.62%) 하락한 5123.02를,
독일의 DAX 지수는 193.17포인트(3.27%) 떨어진 5715.09를,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163.52포인트(4.6%) 급락한 3392.59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전날 미국 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유럽지역 주요 국가 증시는 평균 4% 가까이 급락했다. 그리스에서 시작된 재정위기가 유럽의 다른 국가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도 시장을 지배했다. 또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에 이어 이날 저녁 열릴 유로존 정상회의에서도 재정위기 우려를 잠재울 뚜렷한 대책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실망감에 매수세가 실종됐다. BNP 파리바가 5.7% , 소시에테 제네랄이 8%, 영국의 로얄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는 5% 각각 하락했다.

한편HSBC는 1분기 흑자폭이 개선된데 힘입어 소폭 주가가 상승했다. 하지만 BP, 로얄 더치 셸, 토탈 등 에너지 종목들도 약세를 지속하며 증시를끌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