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국증시, 유럽발 불안감 및 긴축 우려로 하락

중국 증시는 지난 2009년 5월 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06% 내린 2559.93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경제에 대한 불안감 속에 부동산 규제 강화 등중국의 긴축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될 지 모른다는 우려가 가세하며 관련주가 급락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주말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주택가격 상승 억제 발언을 보도했으며, 163닷컴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보다 엄격한 부동산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차이나 완커가 6.3%, 폴리 리얼 에스테이트 그룹이5.8% 급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 구성종목 가운데 24개 부동산주를 추종하는 지수도 3.4% 하락했다. 지난주 국제상품가격 하락 여파로 지앙시 카퍼도 4.4% 밀렸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0.23포인트(2.14%) 하락한 1만9715.20으로 장을 마쳤다.
홍콩H지수는 356.35포인트(3.07%) 내린 1만1232.62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