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미국금융시장] 증시 유럽불안감에 또 급락

[주식] 증시 유럽불안감에 또 급락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일 장 마감 직전의 강세 흐름이 이어진 데다 개장 전 발표된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월마트와 홈디포의 1분기 실적이 모두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기업 경기 회복에 대한기대감을 높였다. 4월 주택착공이 18개월 최고를 기록한 점도 주가 상승을 도왔다. 또 같은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 밖으로 하락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억제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다.

그러나 그리스가 유럽연합(EU)으로부터 1차 구제금융 지원금 145억달러를 받았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유로가 약세로돌아서면서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유로가 또다시 4년래 최저치로 하락했고 독일이 공매도를 금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채권] 美 국채가격 상승..獨정부 공매도 금지
미국 국채가격이 유럽 재정위기 확산우려가 지속되면서 크게 상승했다. 이날 그리스가 EU로부터 1차 구제금융 지원금 145억달러를 받았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유럽 위기는 고조되었으며, 특히 독일은 18일 자정(이하 현지시갂)부터 내년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10개 주요 금융기관 주식과 유로 국채, 그리고 유로 국채의 신용부도스왑(CDS)에 공매도 금지조치를 발표한 것이 우려를 증폭시킨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증권거래 감독당국들은 주가가 갑자기 폭락할 경우 해당 주식을 5분 동안 거래정지 시키는 새로운 규정(서킷 브레이크)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다이와증권(뉴욕)의 미국 국채 담당 레이몬드 레미는 "국채를 숏으로 팔지 못한다면 그 시장이 어떻게 적법성을 인정받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공매도 금지는 시장에 나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외환] 美 달러 유로화에대해 강세..유로 4년내 최저
미국 달러가 유로화에 대해가 강세를 보이며 유로는 장 중 4년 최저로 떨어지기도 했다. 유럽 재정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독일이 네이키드 숏셀링(공매도)를 금지한다는 소식이 유로 급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다만 달러는 엔에 대해서는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