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러시아 증시, 8일만에 상승 반등 성공

24일 러시아 증시는 연일 하락장을 거듭하다 8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음.
루블화 기준의 미섹스 지수는 19개월래 최대 상승폭인 5.8% 급등하며 1,661.99로 장을 마감.
달러화 기준의 RTS 지수의 상승폭도 5.2%로 크게 올라 1,988.23을 기록했음.

세계 최대의 니켈생산업체인 노릴스크 니켈과 러시아 2위 석유회사인 루크오일의 강세가 러시아 증시의 상승을 견인했음.
골드만삭스에서 이 두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것.
골드만삭스는 두 기업 모두 주가가 크게 빠져 저가매수의 기회가 있고, 노릴스크 니켈의 경우에는 알루미늄 생산업체와의 인수협상 호재가 있다는 점을 투자의견 조정의 이유로 제시했음.
이에 따라 노릴스크 니켈과 루크오일의 주가는 각각 14%, 7.4% 급등했음.

업종별로는 금융관련 종목이 강세를 이끌었음.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뱅크와 모스크바 시립은행은 각각 6.2%, 9.5%나 급등.
스베르뱅크는 2007년 실적 발표에서 순익이 전년대비 20%나 성장했다고 발표해 투자자들이 몰림.
또한 모스크바 시립은행은 도이체방크가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것이 호재로 작용, 급등세의 원인이 됨.
그러나 지난 12월 프랑스 2위 은행인 소시에테 제네랄이 인수의사를 밝혔던 로스뱅크는 이날 소시에테 제네랄의 금융사고 소식이 터지면서 0.5% 하락 마감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