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금융시장] 증시 하락..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주식] 증시 하락..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20일 유럽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되며 지정학적 리스크를 키웠다. 발표 초반에는 다소 무덤덤한 장이 이어졌으나 환율이 30원 가까이 폭등하면서 불안이 고조,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됐다. 외국인은 나흘 연속 "팔자"를 이어갔고, 증시를 떠받치던 개인이 장마감 부근 빠르게 이탈하면서 불안심리를 대변했다.


[채권] 채권가격 하락.. 지정학적 리스크
20일 채권가격은 상승세에서 하락 반전하며 마감됐다. 외국인이 꾸준히 국내 채권 현·선물을 사들이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었지만 장후반 정부의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발표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채권가격은 빠르게 하락으로 돌아섰다. 환율이 1190원선까지 올라서며 급등세를 보인 점도 채권 매수심리를 위축시켰다.

[외환] 환율 1190원대로 폭등마감
20일 환율이 29원 급등하며 1190원대로 올라섰다. 유로존 재정위기에 지정학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환율은 작년 10월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 패닉장세로 치달았다. 간밤 뉴욕증시의 하락과 역외환율 상승의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한 환율은 정부가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밝히자 환율 고점을 높여갔다. 이후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에 1170원대 초반까지 후퇴했던 환율은 증시 하락과 역내외세력의 집중적인 달러매수, 투신권의 환헤지 비율조정과 관련된 달러매수세로 장막판까지 급등세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