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뉴욕금융시장] 유럽발 악재와 지표부진에 급락세

[주식] 유럽발 악재와 지표부진에 급락세
뉴욕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과 미국 경제지표 부진 악재가 더해지면서 급락세를 나타냈다. 또 미 상원이 금융개혁법안의 토론을 끝내고 조만간 법안의 표결에 들어간다는 소식으로 은행업종이 급락하며 시장을 더욱 끌어 내렸다. 또한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지표와 경기선행지수 등 경기지표들이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 투자심리를 더욱 악화시켰다. 특히 장후반 미국 상원이 표결을 통해 금융개혁법안에 대한 토론을 마무리 짓고, 조만간 법안에 대한 최종 표결을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은행들이 금융개혁법안에 대한 우려로 급락세를 주도했다.


[채권]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상승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 정책대응이 견고하지 못하고, 뉴욕증시가 급락세를 보임에 따라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에 수요가 몰린것으로 보인다. 유럽국가들의 정책공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시각에 더불어 미 연준의 대니얼 타룰로 이사의 "유럽 위기가 차단되지 않으면 세계경제와 미국에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발언이 금융시장에 불안감을 더욱 증폭 시킨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 재무부는 다음주 1130억 달러의 입찰계획(2년물:420억달러, 5년물:400억달러, 7년물:310억달러)을 발표했다.

[외환] 유로화 반등세에 달러 약세
유로화가 오후 장 후반 반등세로 돌아서며 달러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유럽 통화당국이 유로화 가치를 안정시키려고 시장에 개입할지 모른다는 관측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전만 하더라도 장중 한때 최근 4년래 최저치 수준인 1.2295달러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화 가치 안정을 위해 시장에 개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매도 포지션을 거둬들이는 과정에서 유로화가 반등세로 급하게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