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욕금융시장] 스페인 발 우려에 하락

[주식] 스페인 발 우려에 하락
뉴욕 증시는 스페인 정부의 카하수르 국유화 소식에 매도세가 촉발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여기에 지난주 상원을 통과한 금융개혁법안이 어떻게 조율될 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세하면서 JP모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은행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며 5개월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중 주요 지수는 보합권까지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부의 세제 혜택이 종료된 이후 주택시장이 다시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주택건설업종이 하락하며 주택지표 호재는 희석됐다. 모간스탠리가 애플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효과로 한 때 나스닥이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10여분을 남겨놓고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하락세로 마감됐다.


[채권] 국채가격 상승
미국 국채가격이 상승했다. 스페인 정부가 지역은행인 카하수르를 국유화했다는 소식이 유럽 위기에 대한 불안감을 높여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증폭시킨것으로 보인다.한편 미국 재무부는 이번주 1130억 달러 규모의 국채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은 한달 전과 비교해 총 50억달러 물량이 줄었다는 점에서 채권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고 잇다.


[외환] 달러, 유로대비 강세..유럽 불안감 확산
유로가 뉴욕 외환시장 거래에서 또 다시 급락했다. 이에 달러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스페인 정부가 지역은행인 카하수르를 국유화했다는 소식이 유럽 위기에 대한 불안감을 높이며 유로 매도세를 촉발했다. 이에 스코티아 캐피털의 외환담당 이사인 스티븐 버틀러는 "스페인 뉴스 자체는 큰 이슈는 아니지만 금융부문의 불안정성을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문제는 이런 불안정성이 점점 더 커질 수 잇다는 우려감"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