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금융시장] 대내외 악재로 투자심리 악화

[주식] 대내외 악재로 투자심리 악화
코스피 지수는 스페인의 카하수르 국유화 소식으로 유럽발 불안 우려가 증가, 여기에 북한과의 대립이 극심한 양상으로 치달으며 내리막 장세를 보였다. 북한이 전쟁 준비태세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는 1530선초반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의 팔자와 환율이 급등하며 투자심리는 극도로 위축됐다. 다만 막판 연기금과 투신권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줄어들며 마감됐다.


[채권] 외국인 매수에 강세
채권가격이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북한발 리스크로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나, 외국인 채권 순매수로 채권시장에 대한 파급효과는 제한적이었다. 유럽발 사태로 정책금리 인상 지연과 경기회복 둔화가 이어질 것이란 시각도 채권 강세를 견인했다. 다만 환율급등과 이에 따른 외인 매도 우려에 제한적인 강세장이었다. 여기에 통화스왑(CRS)금리도 가파르게 하락하며 불안심리를 더했다.


[외환] 환율, 장중 1270원대까지 급등
환율이 1250원대로 폭등하며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유럽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급등장세를 불러왔다. 스페인의 저축은행에 대한 국유화 조치로 유로가 급락한데 이어 북한의 전투준비태세 돌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는 급락, 환율은 폭등추세를 이어갔다. 이같은 사태를 감안, 장막판 정부의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에 환율은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125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장중 고점과 저점의 차이는 53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