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욕금융시장] 스페인악재에 다우 122p↓

[주식] 뉴욕증시, 스페인악재에 다우 122p↓
뉴욕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가운데 스페인 국가신용등급 강등 악재가 겹치며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증시는 소비지표 부진을 반영하며 하락세로 출발, 오후 들어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을 확대했다. 피치의 등급 하향조정은 유럽 위기에 대한 불안감을 높이며 은행주 약세를 이끌었다. 또 이로 인해 유로가 약세로 돌아선 반면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상품 관련주에 악재로 작용했다.

[채권] 국채가격 상승..스페인 신용등급 강등으로 유럽 위기고조
미 국채가격이 상승했다.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이 AAA에서 AA+로 강등된 점이 유럽위기에 대한 우려를 높이며 안전자산인 미 국채 매수세를 촉발했다. 특히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월초 3.66%에서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큰 월간 낙폭을 기록했다.

[외환] 달러 강세..스페인등급 강등에 유로화 약세
유로가 뉴욕 외환시장 거래에서 약세를 나타내며 달러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된 점이 유럽 위기에 대한 우려를 높이며 유로의 통화 가치를 끌어내렸다. 투자자들은 유로를 팔고 안전자산인 달러와 엔을 매입했으며, 달러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등에 대해 모두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달러와 함께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여, 달러-엔 환율은 0.32엔 하락한 90.72엔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