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뉴욕금융시장] 지표 부진에 하락 마감

[주식] 지표 부진에 하락 마감
증시는 중국과 유럽의 제조업지표 부진에 따른 글로벌 성장세 위축 우려에 반등에 실패했다. 뉴욕 증시는 중국과 유럽의 제조업 지표 부진을 반영하며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주가는 매수세와 매도세가 강하게 맞서며 장 중 등락을 반복한 끝에 결국 장 막판 매도세가 집중되며 급락 마감했다.

캐나다가 선진 7개국(G7) 가운데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는 소식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출구전략 우려를 낳으며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레바논 군대가 이스라엘 전투기에 방공포를 발포했다는 소식이 AFP 통신을 통해 전해진 점도 장 막판 투자심리를 위축시킨것으로 보인다.


[채권] 美 국채가격 상승.. 유로존 우려
국채가격은 유로존 우려로 인해 상승했다. 유럽 은행들의 대출손실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고와 함께 예상보다 부진한 유로존과 중국의 PMI(구매관리자지수) 제조업지수가 세계경제성장 둔화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안전자산인 미국채의 존재를 부각시킨 것으로 보인다.

[외환] 美 달러 유로화에 대해 강세
유로존의 부채 위기가 금융시스템으로 확산될 조짐이 나타나며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한때 1.2110달러까지 하락하며 다시 4년 최저치를 경신한 뒤 1.2247달러를 기록하였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강력한 4월건설지출과 5월 제조업지수는 뉴욕증시를 지지하며 일부 달러 매도세를 불러와 한때 유로화를 상승 반전시키기도 했으나 유로/달러는 이후 다시 하락했다.

특히 월요일 유럽중앙은행(ECB)이 금융위기로 향후 18개월동안 유로존 은행들이 1950억유로의 잠재적인 손실에 직면하며 "2차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국채 매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혀 유로화를 크게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