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럽 증시 하락, '글로벌 경기우려' ..금융주+상품주 하락 주도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글로벌 경기후퇴(recession) 우려 여파로 하락.
특히 금융주와 상품주의 내림세가 두드러짐.

영국 FTSE100 지수는 5788.90으로 전거래일대비 1.3% 급락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0.6% 떨어진 4848.30으로 거래를 마침.
독일 DAX30 지수는 6818.85로 보합세를 나타남.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1.1% 하락한 318.70을 기록.

금융주는 유럽계 헤지펀드의 파산설 등으로 인해 동반 하락.
영국의 2위 은행인 RBS는 2.4% 뒷걸음질쳤고, 3위 은행인 바클레이즈는 1% 떨어짐. 아일랜드의 최대 은행인 얼라이드 아일리쉬는 UBS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까지 겹치면서 4.4% 밀림.
최악의 금융사고를 낸 프랑스의 소시에테 제네럴(SG)은 3.8% 하락.

경기민감주인 상품주도 일제히 내림.
세계적인 구리 생산업체인 안토파가스타는 3.8%, 세계 2위 광산업체인 앵글로 아메리칸은 4.8% 떨어짐.
프랑스의 원유 메이저인 토탈도 1.4% 하락.

세계 최대 시멘트 생산업체인 라파지는 크레딧스위스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5% 하락.
반면 대규모의 부실자산 추가상각 전망에 최근 급락했던 벨기에 최대 금융회사 포티스는 8.1% 급반등.
포티스가 "서버프라임 관련 자산담보부증권(CDO)의 추가 상각이 실시되더라도 자본 및 유동성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밝힌 게 호재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