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뉴욕금융시장] 증시 소폭 상승…유로화 약세+비농업 고용지수 기대감

[주식] 증시 소폭 상승…유로화 약세+비농업 고용지수 기대감
뉴욕증시가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이틀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하루 뒤 발표될 5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증시는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섰다.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최근 4년래 최저치 수준으로 다시 밀리고,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또 월가가 주목하는 5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선 가운데 ADP의 5월 민간고용보고서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기대에 미흡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장 후반 들어 하루 뒤 발표될 5월비농업부문 고용이 큰 폭으로 개선되리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는 장 막판 상승세로 전환했다.


[채권] 국채가격 하락
국채시장은 장중 한때 보합세로 반등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약세흐름을 보였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5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미국 국채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다음주700억 달러 규모의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발행되는 국채는 기간별로 3년물이 360억 달러, 10년물210억 달러, 30년물 130억 달러이다. 재무부는 이와 함께 270억 달러 규모의 3개월 만기 재무증권과 270억 달러규모의 6개월 만기 재무증권도 입찰한다고 밝혔다.

[외환] 달러화 유로화에 대해 강세..안전자산 선호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4년래 최고치 수준으로 다시 강세를 보였다.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가 기대에 미흡하자,안전자산 통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유로화 매도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유럽중앙은행(ECB)이 역내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는 조치를 취할지 모른다는 관측도 달러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요경제지표들이 기대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고, 유로존의 4월 소매판매가 0.1%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2% 감소하자, 유로화의 매물이 늘고, 달러화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