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욕금융시장] 증시 3% 넘게 급락..고용지표 부진+헝가리 우려

[주식] 증시 3%넘게 급락..고용지표 부진+헝가리 우려
뉴욕증시는 3% 넘게 급락. 다우지수는 1만 밑에서 마감했다. 헝가리의 재정위기 가능성이 불거지자, 유로존에서시작된 유럽 재정위기 확산에 대한 공포감이 조성됐다. 또한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시장의 기대에 크게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과 미국의 더딘 고용시장 회복으로 세계경제 회복세가 예상보다 약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하면서 투매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낙폭을 확대시켰다.

[채권] 국채가격 상승
국채가격이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고용지표와 헝가리 재정위기 우려감으로 인해 상승했다. 5월 비농업 부문의지표가 기대에 못미치게 나오고, 헝가리의 재정위기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안전 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된 것으로풀이된다.

[외환] 유로-달러 환율 4년여만에 1.20달러 붕괴
달러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며 유로-달러 환율은 최근 4년래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날, 유로-달러환율은 0.0190달러 급락한 1.1971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 환율이 1.20달러를 밑돈 것은 2006년 3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헝가리발 재정위기 우려감이 유로화를 압박하였으며, 헝가리가 비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6개국) 국가이지만, 유럽지역 재정위기 확산 우려감을 자극한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헝가리 위기로 유럽지역 내 안전자산 통화인 스위스 프랑화가 급등하면서, 유로화는 프랑화에 대해 사상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 또한 글로벌경제회복세가 예상보다 약할지 모른다는 관측이 고개를 들면서 대표적 안전자산 통화로 꼽히는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에 매수세가 몰린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