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금융시장] 코스피, 유럽발 악재에 약세

[주식] 코스피, 유럽발 악재에 약세
코스피 지수는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주말 고용지표 및 헝가리발 악재에 미국증시가 3% 넘는 급락한 영향을 받아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한 주식시장은 외국인이 금융주를 중심으로 대거 팔자에 나서며 지수를 압박했다. 다만 개인과 기관이 외국인이 던진 주식을 사 담았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추가하락을 막았다.

[채권] 채권가격 상승
채권가격이 사흘 만에 반등했다. 헝가리발 유럽위기와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이 매수 촉발을 불러왔다. 또한 국고채 3년물 입찰에 9년 만에 가장 많은 수요가 몰리면서 채권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밖에 남유럽 위기로 일부 국가의 출구전략 지연이 예상된다는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도 금통위를 앞두고 매수 부담을 덜어줬던것으로 보인다.

[외환] 환율, 1230원대 중반으로 상승
환율이 1230원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유로존 불안감이 확대되면서 달러를 비롯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커졌다. 외환당국이 헝가리 외부충격에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고 필요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히며 급등세가 다소 꺽이기는 했지만 국내증시가 3% 가까이 급락하고 유로/달러가 1.18달러대까지 추락하면서 1240원선을 상향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출업체들이 달러매도에 나서고 장후반 역외세력이 다시 달러를 사들이면서 환율은 1230원대 중반에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