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뉴욕금융시장] 증시 상승..버냉키 긍정적 발언 + 에너지주 강세

[주식] 증시 상승..버냉키 긍정적 발언 + 에너지주 강세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호재가 됐다. 다만 피치가 영국의 재정적자 규모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면서 매도 심리가 맞섰다.

한편 기술주는 일부 종목들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인해 소폭 하락했다. 오후 들어 에너지주와 원자재주가 일제히 급등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점이 상품 관련주들을 끌어 올린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요 기술주들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이 잇따르면서 나스닥지수는 상승반전에는 실패했다.

[채권] 국채가격 하락
국채가격이 하락했다. 3년물 입찰이 저조한 결과를 보여주며 채권투자 심리를 악화시킨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가가 변동성 장세를 보인 끝에 강세로 마감된데다 이번주에 예정된 700억달러 규모의 입찰 일정도 압박 요인으로 작용한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국채는 유로존 부채 위기로 안전자산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채 매각을 앞두고도 채권가격이 그다지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나타냈었다.

[외환] 달러 강세..유로-달러 환율 급락세 진정
달러는 주요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며, 유로화가 뉴욕 외환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차익매물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전일 2006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던 유로-달러는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이날 유로-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0063달러 상승한 1.1978달러를 기록하였다. 이에 브라운 브라더스 헤리먼의 선임 전략가인마크 챈들러는 "유로화의 하락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이번 주는 공급 우려감이 있으며, 현재 유로/달러의 반등은 일시적인 것으로 오히려 좋은 매도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파운드화는 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영국이 부채가 과다하며 재정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부채 감축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