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뉴욕금융시장] 증시 혼조세.. 엇갈린 지표

[주식] 증시 혼조세.. 엇갈린 지표
증시는 전일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높아진 가운데 주택지표와 제조업지표의 결과가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개장 전 발표된 5월 주택착공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내자 매도세로 출발했다.

또 경기 가늠자 역할을 하는 물류업체 페덱스의 올 연간 실적 예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고, 국채 모기지 업체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상장 폐지소식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그러나 5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9개월 최고를 기록하며 경기 회복세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시켜준 영향으로 주가 하락은 제한됐다.

[채권] 국채가격 상승
미국 국채가격은 스페인의 부채 우려가 재연되며 시장을 압박한 가운데 예상보다 대폭 악화된 미국의 주택지표를 호재로 상승했다. 지난 5월 미국의 생산자물가 역시 직전 월보다 가파르게 하락, 미 연준이 당분간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 것도 국채시장에 호재로 작용한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산업생산과 증시로 인해 가격 상승세 제한됐다.

[외환] 달러 강세..스페인우려로 유로/달러환율 하락
달러가 주요 통화에 강세를 나타냈다. 스페인의 재정적자 불안감이 확산되며 유로 가치를 하락시킨것으로 보인다.유럽연합(EU)이 스페인 구제금융설에 대한 공식 부인에 나섰지만 불안감은 지속됐다. 이로 인해 유로는 주요 통화대비 일제히 하락했다. 달러화는 미국의 5월 주택착공 건수가 5개월 최저수준으로 급감하며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상승했지만 5월 산업생산 지표는 예상보다 강력하며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