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뉴욕금융시장]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

[주식]증시가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해 오전 중 약세를 보였다. 오전 10시에 발표된 미국의 5월 신규주택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드러나자,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불거지면서 주요 지수들이 내림세로 방향을 틀었다. 뉴욕증시는 오후 2시15분 미 연준의 FOMC 6월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반등을 시도했지만, 미 연준이 경기판단을 하향한 것으로 드러나, 시장의 반등세는 주춘했다. 다만, 연준이 저금리 기조를 `장기간` 유지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확인함에 따라, 다우 지수는 소폭이나마 반등세로 마감했다.




[채권]국채시장은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주택시장지표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동결로 강세를 나타냈다. 메이플라워 어드바이저스의 로렌스 글레이저 매니징 파트너스는 "연준의 오늘 발표를 채권시장 관점에서 보자면 채권시장은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음을 알 수 잇다. 국채 수익률은 하락 흐름을 나타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익률하락세는 이날 실시된 380억달러 규모의 5년물 국채 입찰에 기대보다 저조한 수요가 몰리며 부분적으로 제약을받았다.


[외환]달러화는 FOMC 결과에 영향을 받으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연준이 시장의 예상처럼 금리를 동결하고 현재의 초저금리를 장기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또 부동산 등 특정부문의 취약함과 함께 유로존 부채 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을 우려, 미국 경제에 대한 평가도 하향 조정하며 달러에 악재로 작용한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르투갈 은행이 5월 한달간 유럽중앙은행(ECB)으로부터 차입한 규모가 358억유로(480억달러)로 4월의 177억유로에 비해 2배나 늘며 유로존 은행들에 대한 재정 우려감이 다시 불거지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