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욕금융시장] 증시 혼조세..금융개혁법안 규제 완화 소식 + GDP 성장률 하향 조정

[주식] 증시 혼조세..금융개혁법안 규제 완화 소식 + GDP 성장률 하향 조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개장 전에 발표된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당초 예상과 달리 2.7%로하향 조정돼 시장에 부담을 줬다. 반면 개장 후 미시간대가 발표한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최근 2년래 최고치로 상승한 것으로 드러나, GDP 악재를 희석시켰다. 이런 가운데 미국 상원과 하원이 금융개혁 단일법안에 합의했다는소식으로 은행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당초 예상보다 규제 강도가 완화됐다는 인식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오후 들어 꾸준히 반등을 시도했고, 결국 나스닥 지수와 S&P 500 지수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다우 지수는 약세권에 머물렀지만 오전보다는 낙폭이 줄어드는데 그쳤다.

[채권] 국채가격 상승
국채 시장은 글로벌 경제회복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일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1/4분기 GDP 성장률 최종치가 시장의 기대와 전문가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발표되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와 불확실성이 다시 확산되는 모습이었다. 또한 유럽국가들이 재정적자 축소를 위해 세금인상과 지출 삭감 계획을 밝히면서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는 가중됐다.

[외환] 달러 유로와 상품통화에 약세
달러는 유로화와 호주달러와 같은 상품통화에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증시 반등과 상품가격 급등세에 힘입어 고수익 통화 매수에 부담을 덜 느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가 2년여만에 최고 수준으로 개선된 소비자신뢰지수로 상승 반전한데다 유가도 3%나 급등, 위험자산 선호추세가 강화되며 유로화와 함께 호주달러, 캐나다달러, 뉴질랜드달러 등 상품통화가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