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욕금융시장] 증시 하락..엇갈린지표+경기 회복둔화 우려

[주식] 증시 하락..엇갈린지표+경기 회복둔화 우려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개장 전에 발표된 5월 소비지출 증가율이 예상보다 높았지만, 소비의 근원인 5월 개인소득 증가율이 기대에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소비관련 지표가 엇갈리게 나타났다.

또 G20(주요 20개국) 정상들이 지난 주말 캐나다 회의에서 재정 적자 감축에 합의했지만, 재정 적자 감축이 경기회복세를 저해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고개를 들며 시장을 압박했다. 여기에 주 후반 예정된 6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도 장 막판 매물을 불러들여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마감했다.

[채권] 국채가격 상승
국채 시장은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캐나다에서 열린 G20회담에서 각국 정상들은 앞으로 3년내 각국의 재정적자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합의함으로써 향후 국채 수익에 도움을 주리라는 관측이 나올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같은 재정 감축이 세계경제 회복세를 둔화시킬수도 있다는 분석도 국채시장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한편 데이비드 디에츠 포인트 뷰 파이낸셜 서비스의 수석 투자전략가는 "국채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 국채 가격 상승은 상당부분 국제 경제의 체력과 더블딥(침체)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라고 말한것으로 젂해졌다.

[외환] 달러 반등..G20 영향, 유로화 약세
달러는 상승세로 돌아선 반면 유로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G20(주요 20개국) 정상들의 재정 적자 감축 약속이 세계경제 회복세를 약화시킬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유로화 매도와 달러화 매수를 부추겼다. 유로화는 유럽은행들이 4420억 유로(5455억달러)의 자금상환을 앞두고 있는데다 일부 국가의 국채발행도 계획되어 있어, 시장내 잠재적인 유동성 압박 경계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분위기와 함께 유로-달러 환율이 1.24달러 돌파를 실패한데다 은행간 유로 대출 금리도 거의 7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낙폭을 확대해 1.23달러밑으로 하락했다. 이에 포렉스닷컴의 수석 외환전략가인 브라이언 도란은 "유로화에 대한 부정적 재료가 더 많아지고 있다"며 "유로화를 매입해야 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