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금융시장] 중국발 악재를 빌미로 증시 하락

[주식] 중국발 악재를 빌미로 증시 하락
코스피가 중국발 악재에 벗어나지 못하며 급락했다. 미국 컨퍼런스 보드가 중국의 4월 경기선행지수 전망을 하향하고 씨티그룹이 중국의 수출 약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탓, 이에 국내증시는 기관의 매도물량과 함께 하락폭을 넓혀갔다. 개인과 기관은 팔고 외국인은 샀다. 한편 G20 정상회의에서 긴축의지를 내비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채권] 외인 매수로 국채가격 상승
외인이 10일만에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수하면서 채권가격을 끌어올렸다. 중국의 경기선행지수도 하향수정되며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가 깊어진 점도 매수세에 힘을 실어줬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내일 산업생산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점이 경계감을 자극하며 채권가격 상단을 제한했다.

[외환] 환율 1210원대 후반으로 상승
환율이 1210원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환율은 전일종가 대비 1원 상승한 1203원에 거래를 시작, G20 정상회담으로 긴축우려감은 있었지만 외환시장 영향력은 없어보였다. 그러나 중국 경기선행지수가 하향 수정되었다는 소식, 두바이 채무 불이행 위험증대라는 소문이 돌면서 환율은 빠르게 상승세를 넓혀갔다. 국내외 증시가 하락을 이어가며 환율 상승을 부추기는 가운데 네고 물량에 대한 소문은 많았지만 실제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