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뉴욕금융시장] 증시 급락..경기위축 우려감 급증

[주식] 증시 급락..경기위축 우려감 급증
뉴욕 증시는 급락세를 나타내며 다우 지수가 1만포인트 선을 하회했다. 컨퍼런스보드의 중국 경기선행지수 하향과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부진으로 인해 경기 회복세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졌다. 미국의 4월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발표됐지만, 주택 구입자에 대한 세제 혜택에 따른 일시적인 효과라는 인식으로 인해 호재가 되지는 못했다. 유럽중앙은행(ECB) 대출 만기 도래로 인한 유럽 은행권의 부담도 유럽 위기를 악화시킬 것으로 관측되며 주가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채권] 국채가격 상승
국채 시장은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며 강세를 나타냈다. 경기 회복세가 위축될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2년물은 장중 0.59%까지 떨어지기도 했었는데 2년물이 이 수준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 2008년 FED가 기준금리를 0.0~0.25%로 유지한 이후 처음이다. 이에 개리 폴락 도이치방크 채권투자팀의 책임자는 마켓워치에 "채권시장은 경제가 투자자들을 실망시킬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고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외환] 달러강세..불안한 글로벌 경제 반영
달러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경기 회복세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진 영향이다. 달러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는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금융위기에 따른 자금 경색을 막고자 제공했던 1년짜리 대출 프로그램의 만기가 다음달 1일 도래함에 따라 유럽 은행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유로 가치를 떨어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