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금융시장] 대외발 더블딥 우려에 증시 하락

[주식] 대외발 더블딥 우려에 증시 하락
코스피지수가 해외 악재를 극복하고 낙폭을 축소 마감했다. 장초반 1670선도 위협받았지만, 개인과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 매수로 낙폭을 만회하며 1690선 후반까지 올라섰다. 미국 컨퍼런스보드가 중국 경기선행지수를 하향 조정한 데다 유럽권의 대출만기,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부진 등 악재가 한꺼번에 겹치면서 더블딥 우려가 커졌
다. 국내 산업생산 호재가 무색하게 대외발 악재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매수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매도를 기록했다.

[채권] 대외발 금리 하락 기조에 연동
채권가격이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더블딥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금리의 하락세에 연동된 것으로 보인다. 채권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 시각이 우세했지만 안전자산 선호로 매수유입이 꾸준히 이뤄졌다. 한편 산업생산 결과가 예상을 상회하며 부담감을 안겼지만 영향력은 크지 않은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채권가격
상단을 제한했다.

[외환] 환율 상승폭 줄이며 마감
중국, 미국, 유럽발 불안까지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로 전일비 16원 급등하며 상승세를 높여가던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고 시작하면서 상승폭을 빠르게 줄였다. 장중 한때 1243원을 넘보기도 하며 변동폭은 25원에 달했다. 한편 코스피 지수의 낙폭 축소, 유로화 반등, 중국의 위안화 절상 고시 등을 재료로 환율은 급등세를 멈추며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