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뉴욕금융시장] 증시 급락..경기위축 우려감 급증

[주식] 증시 급락..경기위축 우려감 급증
증시는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럽 은행들의 건전성 우려가 완화되며 장초반 주가지수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막판에 기술주들이 크게 후퇴하며 전일에 이어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개장 전 발표된 ADP의 6월 민간고용이 예상을 하회한 점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시카고 공급관리자 협회가 발표한 6월 구매관리지수(PMI)가 9개월 연속 제조업 확장세를 시사하여, 추가적인 지수 낙폭을 제한했다. 구글은 2.1%, 애플은 1.8% 떨어졌다. 약세장에서 에너지 관련 종목들은 선방, 눈길을 끌었다. PHLX 오일 서비스 부분 지수는 0.02% 올랐다.

[채권] 국채가격 만기별 혼조세
국채가격은 만기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경제지표 부진으로 수요가 증가했으나, 유럽 은행들의 건전성 우려가 완화되면서 수요 자체는 강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1319억달러 규모의 3개월 만기 대출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당초 예상에 비해 적은 규모로, 은행들의 자금 수요가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해 안전자산인 국채 가격을 낮추는 재료가 됐다. 한편, ADP의 6월 민간고용은 예상보다 적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고용시장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어 장기물은 다소 강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무디스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 검토한다고 밝힌 점도 채권 수요를 증가시킨 재료로 작용했다.

[외환] 달러대비 유로강세
유로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달러는 약세를 기록했다. 유럽 은행의 건전성 우려가 완화된점이 유로강세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특히, 달러화에 대해서 뿐 아니라,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스위스 프랑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은행들에 1319억달러 규모의 3개월 대출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의 예상에 비해 적은 규모로, 은행들의 자금 필요가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오후 들어 무디스가 스페인에 부여하고 있는 `AAA` 국가신용등급에 대해 하향조정을 검토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유로는 강세 폭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