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금융시장] 경기회복 우려감에 증시 하락

[주식] 경기회복 우려감에 증시 하락
코스피가 사흘째 하락하며 169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밤사이 무디스의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소식에 미국증시가 하락,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중국발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그러나 개인 매수세와 장후반 연기금의 매수세에 지수는 1680선 중반으로 올라섰다. 한편 현대건설의 인수합병(M&A)과 관련돼 유력한 인수주체로 떠오른 현대기아차그룹의 현대차와 기아차는 5.2%와 3.4% 하락 마감됐다. 현대그룹의 현대상선과 현대증권은 4.8%와 3.4% 올랐다. 인수 대상인 현대건설도 M&A 기대감에 5.6% 상승 마감됐다.

[채권] 채권가격 상승
채권가격이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소비자물가가 예상을 하회하며 기준금리 인상 부담을 낮췄다. 7월 물가가 2%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란 당국의 언급도 매수 분위기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수하며 가격상승에 일조했다.

이외에도 대외 경제지표 악재가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주고 있지만, 국내 경기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채권 투자심리 위축이 가격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외환] 환율 1228.7원 마감
환율은 뉴욕증시 급락과 역외환율 급등 흐름을 반영하며 전날보다 10.8원 오른 1233원에 출발, 무역수지 호조로 저점 1223.50원까지 내렸지만 중국의 저조한 전월 PMI수준에 역외매수가 촉발되면서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후 들어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유로화 반등과 국내 증시의 낙폭 축소에 힘입어 오름폭을 줄이며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