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뉴욕금융시장] 증시하락..지표부진

[주식] 증시하락..지표부진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중국 제조업지표 둔화 소식에 이어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예상 밖으로 증가하자 장 초반부터 매도세가 집중됐다. 이어 발표된 주택지표와 제조업지표는 투자심리를 더욱 악화시켰다. 5월 잠정주택판매는 세제 혜택 종료 여파로 30% 급감했고, 6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는 올 들어 최저로 떨어졌다. 다만 오전의 낙폭이 펀더멘털에 비해 과도하다는 인식이 확산, 오후 들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채권] 국채가격 하락
미국 국채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발표된 경제지표는 채권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최근 국채 수익률이 너무 하락했다는 인식 또한 고개를 들며 국채가격 상승을 저지했다. 이에 키프, 브루이에트 앤 우즈의 시장전략가마크 폴락은 "지수들이 계속해서 예상을 밑돌고 있다. 지금 단계에선 지표들이 개선되지 않는 것 같다.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 같은 현상은 채권에 도움이 된다. 디플레이션 위험과 안전자산으로의 자산 이동은 채권가격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외환] 달러 약세..경기회복 우려감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고용지표와 주택지표, 제조업지표가 모두 부진하게 발표되며 달러 매수세를 위축시켰다. 반면 유로화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스페인 지방정부 5곳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도 불구하고, 유럽 은행들의 유동성 이슈가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인식되며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실제로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이 실시한 6일짜리 긴급대출 입찰에 예상보다 적은 78개 유럽 시중은행들이 참여, 1112억유로 상당의 자금이 지원됐다. 이에 커먼웰스 포린 익스체인지의 수석 시장분석가인 오머 에시너는 "달러와 달리 엔화는 위험 회피 추세가 강화되며 지지받아 달러에 대해 7개월 최고치를 보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