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금융시장] 삼성전자 실적 불구 코스피 약세

[주식] 삼성전자 실적 불구 코스피 약세
이날 증시는 삼성전자가 분기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인 5조원 영업이익을 냈다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면치 못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8일만에 반등했지만 경기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 만기일을 하루 앞둔 경계감이 작용하며 증시를 끌어내렸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나며 지수하락을 주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매수로 대응하며 하락폭을 제한했다. 최근 많이 오른 건설과 의료정밀은 하락이 확대됐고, 시황 개선이 맞물린 해운주는 반등이 컸다. 보험주도 실적개선과 낙폭과대 기대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채권] 채권가격 하락
채권가격은 하락했다. 금통위에 대한 부담과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가 시장 약세를 주도했다. 특히 단기물 금리가 상대적으로 더 오르면서 플래트닝 양상이 빚어졌다. IMF의 성장률 대폭 상향, 여기에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란 대내외 시각이 우세해지며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왔다. 한편 통안채 2년물 입찰은 응찰률이 다소 저조, 금통위를 앞두고 여지없이 부담감을 드러냈다.

[외환] 환율 보합세 마감
환율은 1220원대 초중반에서 오르내리다가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달러 약세 여파로 하락 출발했지만 국내 증시가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치 영업 실적에도 불구 외국인 매도로 하락세를 이어간 점과 유로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낙폭을 반납했다. 수급측면에서는 역외 달러 매수, 수입업체 결제 수요와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팽팽히 맞서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