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욕금융시장] 어닝시즌 첫날 상승

[주식] 장중 보합권 등락 반복끝에, 어닝시즌 첫날 상승
뉴욕 증시는 2분기 어닝시즌 개막을 앞둔 기대감과 경계감이 교차하면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5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특히 기술주는 실적 기대감에 증권사들의 샌디스크, 퀄컴 매수 추천 등 개별 종목 호재까지 겹치며 반등 시도를 주도했다.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의 피인수설과 에이온의 휴잇어소시에이츠 인수, 펜트하우스의 플레이보이 인수 추진 등 이날 쏟아진 인수합병(M&A) 재료들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다만 중국의 철광석 및 구리 수입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품 가격이 하락한 여파로 원자재주와 에너지주가 대체로 하락하며 주가 상승을 제한했다.

[채권] 국채가격 소폭 하락
국채가격은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증시가 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이는 등 채권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특별한 변수는 눈에 띄지 않았고 거래도 한산한 편이었다. 시장참여자들은 아직도 국채가격이 비교적 높은 상황에서 금주에 실시되는 국채입찰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외환] 달러 강세..유로화는 기술적 요인과 스트레스테스트로 약세
달러는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다음주 발표될 유럽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유로화가) 과매수됐다는 경계감을 표출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부 시장참여자들은 스트레스테스트에서 독일 국채에 대한 헤어컷(haircut, 담보물 가치 할인)이 포함될 것이란 독일 잡지의 주말 보도로유로화가 타격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시장분석가들은 기술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 유로/달러가 추가 상승에 실패하며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