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금융시장] 코스피 이틀째 약세

[주식] 코스피 이틀째 약세
코스피시장이 조정을 이어가며 다시 1730대로 내려섰다.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 행진을 멈춘 데다 일부 대형 종목들이 급락 양상을 보이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펀드 환매 강도가 거세지며 투신권의 매물이 급증한 것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일본 및 중국 등 아시아증시가 크게 빠진 점도 부담을 안겼다. 주말을 앞두고 쉬워가자는 분위기 속 국내증시는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채권] 대외발 경기위축에 채권가격 상승
채권가격이 이틀 연속으로 상승했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다시 확산되면서 채권 매수세를 부추겼다. 또한 주가지수가 조정 양상을 보이며 소폭 하락한 점도 긍정적이었다. 다만 가격은 주말을 앞두고 개장 초 오름세를 더이상 확대하지 못하며 경계감을 이어갔다. 다음주 국고 10년물 입찰이 예정, 무난한 흐름을 예상하는 시각이 많았
다.

[외환] 환율, 결제수요로 장막판 상승 반전
6.5원 내린 1196.0원에 출발한 환율은 1200원선을 중심으로 좁은 범위에서 오르 내리다가 1원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 국내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고 중국시장도 빠지고 있어 하락압력이 높지 않았다.

외국인이 3000억원이 넘는 국내 주식을 사들였지만 환전 물량이 많이 나오지 않아 환율 하락에 힘을 실어주지 못했다. 역외세력은 혼조세를 보이며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장막판 역외 달러매수와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환율은 소폭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