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뉴욕금융시장] 증시 상승..저가매수 + 실적기대

[주식] 증시 상승..저가매수 + 실적기대
지난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 심리가 형성된 가운데 실적 기대감이 작용하며 주택지표 부진 악재를 잠재웠다. 아일랜드 국가신용등급 강등과 헝가리 자금 지원 중단으로 인해 유럽 위기 우려가 다시 높아졌지만, 지난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실적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렸다.

특히 유전개발 서비스 업체인 할리버튼의 실적 개선이 장초반 호재로 작용하며 주요 지수의 강세를 주도했다. 모토로라가 무선네트워크 사업부문을 노키아지멘스에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IBM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실적 기대감에 오르면서 기술주 주도로 주요 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했다.

[채권] 국채가격 하락
19일(현지시간) 미국 국채시장은 뉴욕 증시의 반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추세가 퇴조하면서 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매도세는 크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거래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주가가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하자 채권시장은 약세로 방향을 나타냈다. 이에 자니몽고메리스캇의 기 르바스 수석채권전략가는 "리스크 회피심리가 사라지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고 지적했다.

[외환] 달러 유로화 대비약세/ 유로화 전반적 강세
달러화가 1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아일랜드 신용등급 하향 조치와 헝가리에 대한 국제사회 지원 중단 가능성으로 초반 하락세를 기록했던 유로/달러는 이같은 분위기로 낙폭을 만회하며 최근 기록했던 2개월 최고 수준에 근접해 움직였다.

최근들어 달러는 주요 지표가 부진하며 경제 회복세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돼 계속 압박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FX솔루션의 수석 분석가인 조셉 트레비사니는 "유로화가 이날은 달러 약세에 따라 상대적으로 움직였다"고 지적하고 "최근 2~3주간 부진한 미국 거시경제 지표가 주를 이뤘고, 이것이 현재 시장의 이슈"라고 전했다.